#재외한인구조단 #인도네시아 대사관

인도네시아 최OO님(73세) 한국의 품으로

최OO님은 1989년에 인도네시아에 들어가 30 년간 의류사업과 봉제사업을 했다.

사업을 하며 돈을 충분히 벌 때도 있었지만

잦은 사기와 빌려준 돈을 때이는 등의 어려운 시기도 있었다.

여러 차례 사기를 당한 이유로 사업대금을 제 때 받지 못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운 내몰렸고 급기야 일정한 주거지를 잃고

여기저기 방황하며 떠돌이 생활을 하는 끝에

인도네시아 대사 (영사 유완수)관에서 최OO님의 상황을 알게 되었다.

이것이 첫 도움의 손길이었다. 

인도네시아 대사관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지금의 최OO님은 상상할 수도 없을 것이다.

"전 회사에 같이 근무했던 동료가 숙소를 제공해주어 잠시나마 함께 생활하던 중 

재외한인구조단을 알게 되었습니다."

재외한인구조단 단장 권태일 목사는 이러한 어려움에 처한 모든 이들에게

삶의 희망과 이들이 재기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자신이 해야 할 사명이라고

늘 말을 하면서 이 분에 대한 예우와 제 3의 삶을 살아가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가족들과 헤어지면서 어려움에 처해 있었는데 

인도네시아 대사(영사 유완수)관의 도움으로 항공권을 지원받고 

한국으로 올 수 있었던 것은 기적과도 같은 일이었어요."

최OO님은 9월 6일 한국으로 입국하여

현재 강화 그린월드 트레이닝 센터에서 자가 격리 중에 있다.

9월 20일 자가 격리가 끝나는 대로 전신 신체 검사를 하고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나솔채 요양원에서 6개월~1년 정도 지내면서 지쳐있는 심신과 건강을 회복하며

한국 사회에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것입니다.

최OO님의 제 3의 인생의 삶을 재외한인구조단에서 계속해서 지원해 드릴 것입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최OO님이 제 3의 인생을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