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트레이닝센터의 정착과 지원 프로그램의 취업알선을 통해 구조되신 분들은 대부분 취업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지낼 곳이 아직 정확하게 정해지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세금을 지원하는 정책이 빠르게 진행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전세금을 지원한다고 하더라도 제대로 된 거주지를 구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강화트레이닝센터에서 나온 분들은 대부분 센터 근처에 저렴한 숙소를 구하게 됩니다. 

대부분 이 근처에서 취업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고 홀로 계신 분들은 정서적으로 외롭기 때문에 구조되신 분들이 함께 근처에 자연스럽게 모여 살게 되는 경우가 잦습니다. 

이렇게 형성된 공동체는 강화센터를 중심으로 서로 믿고 의지하며 함께 지내게 됩니다. 

이 공동체를 케어가족이라 부릅니다. 

강화센터에서 이 가족들의 어려움이 있으면 함께 고민하고 함께 도움을 주고 받으면서 다 함께 성장합니다.

이 공동체를 통해 함께 지내면서 경제적으로 정서적으로 더욱 안정되신 분들은 다른 곳으로 취업을 옮겨가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 강화를 떠나 멀리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완전 독립을 하십니다.

재외한인구조단은 구조자분들이 이렇게 한국에서의 경제적 정서적 독립을 통해 완전하게 한국생활에 적응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